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133:1”

캄보디아 기독교 유아교육과정은 많은 선교사님들의 연합의 산물입니다. 캄보디아에 복음이 전해지려면 어린 유아기 때부터 복음을 들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선교사님들이 모였습니다. 그 중에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캄보디아에서 오랜 시간 유치원을 운영하신 선교사님들이 모여 함께 머리를 기도하며 함께 준비하여 탄생한 것이 캄보디아 기독교 유아교육과정입니다.

기독교세계관으로 교육을 다시 바라보며, 말씀과 교육이 분리되지 않는 교육과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주제를 나누어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유치원에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모여진 자료를 가지고 다시 수정하며 교육과정을 구성했습니다. 구성된 교육과정을 또 유치원에 적용하면서 다시 수정의 과정을 거쳐서 나온 자료가 바로 캄보디아 기독교 유아교육과정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캄보디아 곳곳에 있는 유치원들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배우며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기를 꿈꿉니다. 국교가 불교인 이곳에서 어른들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선교하였지만 열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해주어야 한다는데 많은 선교사님들이 공감합니다. 캄보디아 기독교 유아교육과정이 그 일의 한 모퉁이를 담당하기 원합니다.

선교사님들이 연합하여 이 일을 해낸 것은 주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면 안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원하시고, 계획하시고, 이루어내신 분은 주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걸음마에 불과한 책이지만, 주님께서 이 책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